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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부분변경 '더 뉴 투싼' 디자인 공개

현대차는 21일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하는 동시에 다부지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가미된 외장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실내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전면부는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하고, 좌우로 뻗어 나가는 형상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하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부여했다.후면부는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해 넓고 당당한 인상을 주며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느낌으로 디자인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면서 안정감을 더했다.측면부는 역동성을 강조해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단단하고 스포티한 인상의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비례감을 개선해준다. 더 뉴 투싼의 실내는 신차 수준의 변화를 통해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갖춘 동시에 수평적인 조형 중심의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강조했다.현대차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고급감을 향상시켰다.또한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를 통해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했으며, 조수석 전방의 대시보드에는 오픈 트레이와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해 안락한 느낌의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완성했다.아울러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적용으로 여유로워진 센터 공간에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을 구성해 수납성을 극대화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더 뉴 투싼은 2종의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한 총 9종의 외장 색상과 그린, 블랙, 그레이 3 톤을 새롭게 추가한 총 5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투싼은 기존의 만족도가 높았던 외장 디자인을 더 대담하고 역동적으로 강화하고, 내장 디자인은 사용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젊고 역동적인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21 15:43
생활문화

웨일슬립, 모션베드 코스트코 온라인몰 입점 기념 할인 진행

모션베드 전문가 웨일슬립이 코스트코 온라인몰 입점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 진행 상품인 Flex모션베드는 덴마크 리낙모터를 사용하며 심플하고 모던한 패브릭 프레임과 50KG/m3 고밀도 메모리폼 하드타입을 적용한 프리미엄 모션베드이다. 클래식 알보란 모션베드는 독일의 오킨모터를 사용했으며, 100% 아카시아 원목프레임과 패브릭 헤드레스트를 적용한 친환경 모션베드이다.회사 측은 "모션베드에 적용된 매트리스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미디엄하드 타입의 메모리폼을 적용해 포근하게 감싸준다"며 "하드타입의 고탄성HR폼이 몸을 탄탄하게 지지해줘 시중에서 유통중인 잠기는 메모리폼 보다 탄성력 있는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숙면의 세계로 안내한다"고 말했다. 웨일슬립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쇼룸도 운영 중이다. 강남쇼룸은 이브자리 코디센과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브자리 삼성본점 2층에 전시 되어 있고, 수원쇼룸은 아주대학교병원 수면환경연구소를 운영중인 슬립앤슬립 아주대점에서 체험할 수 있다.조용준 기자 2023.10.05 11:15
산업

웨일슬립, 일체형 모션베드 퓨전 모션매트리스 출시

모션베드와 메모리폼 매트리스 전문회사 웨일슬립이 신제품 출시 기념 4주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 진행 상품은 5월 출시한 일체형 모션베드인 '퓨전 모션매트리스'로 5월 구매자 가운데 선착순 30명에게 제공한다.기존 모션베드가 메모리폼 또는 라텍스 위주 매트리스를 사용했다면, 퓨전 모션매트리스는 메모리폼 타입과 포켓 스프링 타입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퓨전 모션매트리스는 기존 모션베드 설치에 대한 번거로움을 없애고 일반 매트리스 설치와 동일하게 프레임의 별도 설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비교적 이동이 쉬워 이사가 잦은 1인 가구나 원룸 가구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웨일슬립 관계자는 "모션프레임과 매트리스로 이원화된 기존 모션베드 모델에서 일체형 모델로 모션베드의 가격 대중화에 맞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 수면 취향대로 선택 할 수 있다"고 말했다.조용준 기자 2023.05.09 17:03
자동차

[IS인터뷰] 책임연구원 3인 "코나는 가장 개성있는 SUV 모델"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는 특이한 개발 과정을 거쳤다. 처음부터 디자인에서 전기차를 우선했다. 내연기관차부터 디자인을 시작해 전기차로 발전시키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EV(코나 일렉트릭)부터 개발을 시작해 내연기관과 N 라인 모델로 확장시킨 것이다. 코나EV는 물론 내연기관·N라인 모두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입게 된 배경이다.지난달 25일 경기 광주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최홍석·문선회·권기일 코나 디자인 책임연구원 3명을 만났다. 최홍석 현대차 외장디자인1팀 책임연구원은 "전기차에서 내연기관으로 디자인한 첫 시도 덕분에 새로운 시각으로 디자인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코나는 모든 라인업이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갖는, 현대차 SUV 중 가장 개성있는 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올초 출시된 신형 코나(디 올 뉴 코나)는 2017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2세대 모델이다. 전면부의 경우 스타리아부터 그랜저까지 이어진 일체형 램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이른바 '일자 눈'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 특징이다.최홍석 책임연구원은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이음새 없이 하나의 피스로 합쳐낸 램프로, 현대차의 기술력을 대변하는 조명 디자인의 핵심”이라며 "차체를 빈틈없이 가로지르는 조명 라인은 보다 넓고 안정적인 스탠스를 강조하며 한층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현대차는 신형 코나의 동력 성능별로 외관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먼저 코나EV의 경우 현대차 EV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픽셀을 활용한 '픽셀레이티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적용했다. 이는 아이오닉5, 6에도 적용된 바 있다.최 연구원은 "픽셀 라이트는 아이오닉 라인업을 포함해 현대차 전기차만의 가장 핵심적이고 차별화되는 디자인 요소"라며 "이를 코나EV에 반영해 현대차 공통의 전기차 DNA를 공유하고 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이와 달리 내연기관 모델은 다부진 SUV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라디에이터 그릴을 대신한 입체적 범퍼와 '아머'라 불리는 휠아치 클래딩(서로 다른 소재를 결합시킨 형상)에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고성능 N라인은 공격적인 모습을 부각시키고자 윙-쉐입 범퍼와 사이드실 가니쉬(장식), 차량을 감싸는 실버 스커트 라인으로 차체를 낮아 보이게 디자인했다.최 책임연구원은 "가니쉬의 색상 변화를 통해 각 라인업의 특성과 차별점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며 "코나의 가니쉬는 단순히 차체 보호의 기능을 넘어, 미학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형 코나는 커진 차체를 기반으로 보다 넓은 실내 공간도 갖췄다. 수평으로 펼쳐진 대시보드 및 12.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구성과 함께 인테리어 전반에서 유연하고 기능적인 구조가 돋보인다.코나의 내장 디자인을 담당한 문선회 현대차 내장디자인2팀 책임연구원은 “코나의 인테리어 설계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 확장된 실내 공간을 완전히 비워내고, 다양한 고객 경험 요소를 빈틈없이 채워 넣었다”고 말했다.실제로 코나의 실내는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운전자 공간은 매우 기능적으로 간결하게 정돈된 모습이다.문 책임연구원은 코나의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로 플로팅 센터패시아를 꼽으며 "운전자 중심의 기능적인 레이아웃을 구현하기 위해 플로팅 센터페시아를 적용했다"며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센터패시아는 시각적으로 심플한 이미지를 연출함은 물론, 실제로 운전자가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다룰 수 있는 위치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코나의 실내 공간에선 활용성을 극대화한 인테리어 요소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앞좌석 중앙 센터 콘솔에는 회전 타입 컵홀더를 마련하고, 오픈형 콘솔 스토리지 박스를 적용해 고객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문 연구원은 코나가 이처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출 수 있게 된 비결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꼽으며 “스티어링 컬럼으로 옮겨간 전자식 변속 레버 덕분에 중앙 콘솔 영역을 온전히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나는 라인업마다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갖고 있지만 실내 구성은 동일하다. 전기차 특유의 간결하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모든 라인업에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는 전략인 것이다.다만 코나EV는 전기차만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에 파라메트릭 픽셀 그래픽을 적용했다. 또 실내의 색상 조합과 소재의 차별화를 통해 각 모델별 개성을 표현했다.이번 코나의 CMF(Color Material Finish, 제품의 색상·소재·마감) 디자인 개발을 담당한 권기일 현대차 CMF팀 책임연구원은 동일한 실내 구조에서 소재와 색상 조합으로 각 라인업을 차별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코나EV에 적용된 '에코 패키지'를 예로 들며 "친환경 소재를 적극 반영한 에코 패키지는 헤드라이닝과 플로어 매트에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전기차의 특성과 궤를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신형 코나는 안팎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를 통해 완벽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채로운 변화 가운데 아이코닉한 디자인에서 코나의 존재감은 더욱 선명하게 돋보였다.디자이너들은 인터뷰를 마치면서 '여전히, 변함없는 코나'라는 설명과 함께 '혁신적인 스타일링과 실용성'이라는 코나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나의 디자인은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지만, 코나를 타는 고객들이 일상을 행복한 여행처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은 그대로다”라고 입을 모았다.광주(경기도)=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04 07:00
보도자료

모션베드 전문브랜드 웨일슬립, 신규 브랜드 런칭기념 할인 프로모션 진행

메모리폼 매트리스 전문 웨일슬립(whalesleep)이 10월10일~31일까지(3주간) 순수 국내 제작 메모리폼 매트리스 최대할인 50%와 클래식 모션베드 세트(이오니아,알보란)를 최대 40% 할인한다. 각각 20세트 한정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웨일슬립은 폼 매트리스&모션베드 전문 브랜드로 2022년 9월 원목 모션베드(더 클래식)와 시니어를 위한 사이드 안전 가드를 적용한 모션베드(컴포트 모션베드)를 선 보였다. 웨일슬립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수면장애 환자는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면장애 완화에 도움되는 나에게 딱 맞는 매트리스를 사용한다면 만성적 수면장애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웨일슬립의 메모리폼 매트리스 중 ‘WS-1(미디움하드)와 WS-2(미디움소프트) 매트리스’가 주목 받고 있다. 웨일슬립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4단 레이어로 구성된 고밀도 메모리폼으로 순수 국내 생산 제품으로, WS-1(미디움하드)는 2번째 레이어에 고밀도 하드폼을 탑제하여, 허리의 지지력을 더욱 강화 시켰으며, WS-2(미디움소프트)는 소프트 메모리폼의 양이 전체 폼구성의 35%를 차지 할 만큼 포근하게 안기는 타입이다. 웨일슬립 매트리스는 최적의 수면환경을 위해 인체공학적인 레이어 구조를 적용했다. 하단 레이어는 척추가 완벽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7개의 영역으로 구성된 멀티존 시스템을 적용해 인체가 균형을 이루어 더욱 편안한 숙면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웨일슬립 매트리스는 통기성이 개선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메모리폼의 닫힌 셀 구조가 아닌 오픈 셀 구조를 적용했으며, 하단 레이어의 에어로드는 공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기성을 극대화했으며, 하단 레이어의 에어로드 공법은 특허(제 10-1942469호)를 획득한 공법이다. 각 부위별로 최적의 지지력을 제공하는 ‘세븐존(7-ZONE)’ 서포트 시스템으로 머리, 어깨,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의 힘이 균형을 이루도록 돕는다. 또한, 9월 출시한 원목 디자인의 모션베드(이오니아)는 오픈형 모션베드로 스타일리쉬함과 앤틱을 겸비하고 있으며, 모션베드(알보란)은 원목 프레임과 패브릭 헤드보드의 조화로 방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독일의 오킨사(OKIN) 모터 를 장착했으며, ‘제로지 코골이방지 라운지 TV모드’등 4가지의 원터치모드와 어린이작동 방지(키즈락)도 제공한다. ‘웨일슬립’은 신규 브랜드런칭 기념 할인 프로모션은 10월1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며, “숙면에 매트리스가 가장 중요한 만큼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숙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11 08:14
자동차

현대차,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가 두 번째 전용 전기자동차 ‘아이오닉6’의 실물 디자인을 29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6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여러 곡선이 적용된 유선형의 실루엣을 띠고 있다. 이를 통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전면부는 입체감 있게 연출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 6의 전면 매트릭스 LED 램프와 리어 스포일러 등에 700개 이상의 픽셀로 형상화됐다. 새로운 현대차 엠블럼도 적용됐다. 신규 엠블럼은 기존 입체 형상의 크롬 도금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됐다. 실내에는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을 구현했다.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형 인테리어는 편안하면서도 자유로운 활동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긴 휠 베이스로 최적의 실내공간성을 확보하고 내연기관차와 달리 승객석 바닥을 평평하게 구성해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운전자에게 필요한 기능 조작부는 대시보드의 한 영역에 집중시켜 주의를 분산시키는 요인을 줄였다. 길고 높게 자리한 브릿지 타입 센터 콘솔은 대용량 수납공간을 제공해준다. 도어 트림에 위치하던 각종 조작버튼은 모두 센터콘솔로 옮겨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조작버튼이 사라진 도어는 기존 버튼의 영역만큼 두께를 줄여 공간감을 강화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아이오닉6는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이라며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함께 고객 중심의 가치를 고민해 만들어낸 개성적 스트림라인 디자인으로, 도심 속 나만의 안식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6 실내외 디자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이오닉6 캠페인 페이지 또는 현대차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내달 15일 열리는 ‘2022 부산모터쇼’에서 아이오닉6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등 세부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6.29 08:44
연예

[#여행어디] 비건·친환경 '신념' 따라 떠나는 여행

'미닝 아웃'.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하는 성향을 말한다. 요즘 젊은 세대에서 이런 '미닝 아웃' 트렌드가 번지면서, 친환경·비건 등이 주목받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21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참여자 중 71.0%가 '가격과 조건이 같다면 친환경 활동 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단다.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다. 휴식을 위해 선택하던 '호캉스'는 일회용 어메니티(편의용품)를 쓰지 않는 객실, 혹은 비건을 추구하는 객실을 선택한다. 또 코로나19로 산을 벗 삼기 시작한 '산린이(등산+어린이 합친 신조어)'들은 쓰레기를 주우며 등산하고, 여행객이 물밀 듯이 밀려드는 제주도에서는 '필환경 관광'을 강조하고 있다. 대나무 칫솔 주고 무라벨 생수 비치…호텔의 변화 호텔가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확대되면서 친환경 소비 열풍과 맞물려 서비스에 변화를 주고 있다. 친환경 브랜드와 협업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친환경 어메니티로 교체하는 등이다. 롯데호텔은 L7호텔과 롯데시티호텔 객실 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제공되는 욕실 어메니티를 대용량·다회용 용기로 바꿨다. 기존의 리필 형태가 아니라 개봉이 불가능한 용기로 만들어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고 위생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 또 객실에서 제공되는 생수를 무라벨 제품으로 대체해 제공하기로 했다. 코오롱 계열인 경주 코오롱호텔과 서울 호텔 카푸치노도 전 객실의 어메니티를 대용량·다회용 제품으로 구비했다. 핸드워시부터 샴푸, 바디워시까지 비건 인증을 받은 ‘제네바 그린’의 대용량, 다회용 디스펜서형 비건 어메니티로 교체해 고객들의 ‘착한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또 100% 재생 플라스틱 소재 용기를 사용해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한다. 코오롱 계열 리조트 관계자는 “비건 트렌드가 식품 및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은 부산 씨클라우드호텔 역시 연말까지 같은 어메니티를 설치할 예정이다. 대용량 어메니티가 아닌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곳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글래드 호텔은 '그린 호캉스 시즌2 패키지'를 출시해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인 ‘톤28’의 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으로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아난티 호텔도 아예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 타입의 어메니티를 자체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생분해성 케이스에 담긴 고체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 등과 종이 포장된 로션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객실 열쇠인 키카드를 플라스틱 대신 대나무 재질로 교체하기도 했다. 최근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는 비건 콘셉트 룸을 도입했다. 패밀리 디럭스 스위트 객실 3곳에 비건 인테리어와 관련 용품을 제공하는 패키지다. 이불과 베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타월과 가운, 욕실 매트도 국제 공정 무역 라벨이 부착된 친환경 제품이다. 객실 내 방석과 쿠션은 닥나무 소재의 식물성 한지 가죽으로 교체했고 어메니티 역시 친환경 제품으로 변경했다. 워커힐 관계자는 "객실 생수도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있는 무라벨 제품으로 대체했고, 객실 내 비닐 사용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친환경' 마음 담아 국내 여행도 지난해부터 급증한 국내 관광에서는 특히 '친환경'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면서 발길이 잦아진 여행지들은 '친환경'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해졌다. 대표적인 곳이 제주도다. 제주도는 가장 먼저 제주관광 공식 홍보물 ‘혼저옵서’를 친환경 인쇄로 제작하고 있다. 종이는 목재 펄프가 아닌 사탕수수 농업 부산물을 100% 재활용했다. 잉크는 친환경 인쇄를 위해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표지는 코팅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 제주도는 환경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필환경'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필환경은 반드시 ‘필(必)’과 ‘환경’을 조합해 만든 합성어로, 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필환경은 '제로 웨이스트'와 '프리 사이클링', '미닝 아웃'이 골자다. 제로 웨이스트란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재사용 등을 통해 낭비가 없는 사회를 목표로 한다. 프리 사이클링이란 물건을 구매하기 전부터 미리 환경을 생각해 폐기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소비를 뜻한다. SNS를 기반으로 '쓰레기 줍기 챌린지' 등과 같은 캠페인도 진행하고,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세상에 이런 트립'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등산을 시작한 젊은 산린이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행동이 '플로깅'이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upp’과 영어 단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말한다. 이 문화가 등산과 접목되면서 쓰레기를 주우며 트레킹한다는 '쓰레킹'이라는 단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이들은 미닝 아웃 특성을 드러내면서 액티비티와 가치 실현을 함께 누리며 플로깅을 실행해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플로깅'을 검색하면 5만3000여 개의 게시물이 나올 정도다. 이밖에도 충북 충주시에서는 탄금호에 친환경 전기유람선을 운항하기 시작했고, 부산에서는 소형 전기차 공유 서비스인 '투어지'가 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친환경 여행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주축으로 ‘친환경 가치 소비’가 확산되며 지속 가능한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며 "ESG 트렌드와도 맞물리면서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0.06 07:00
연예

[호텔&이슈]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카트라이더 썸머케이션’ 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카트라이더 썸머케이션’ 파라다이스시티가 넥슨의 대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와의 제휴해 ‘카트라이더 썸머케이션’ 패키지를 내놨다. 이번 패키지는 카트라이더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리아 인천 센트럴파크’ 트랙에 지역 랜드마크로 파라다이스시티가 등장하게 된 것을 기념해 마련했다. 객실 1박에 오후 12시 레이트 체크아웃, 호텔 셰프의 특별 메뉴, 미디어파사드,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까지 온 가족을 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별 선물로 카트라이더의 4가지 인기 캐릭터 인형도 객실당 2개씩 랜덤으로 준다. 여름휴가에 빠질 수 없는 미식으로는 ‘썸머 펍 가든’의 패밀리플래터 세트를 준비했다. 호텔 셰프가 특별히 개발한 시그니처 치킨과 그릴드 소시지, 감자튀김, 빙수 등을 제공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일룸과 만든 객실 선봬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과 콘셉트 룸을 마련했다. 모던한 부티크 호텔 콘셉트의 ‘그라나다’룸은 내추럴한 원목 느낌의 헤드보드에 8개의 레이어, 33㎝ 두께의 ‘얼티메이트 매트리스’가 배치됐다. 내추럴 감성 스테이 콘셉트의 ‘헤이즐’룸은 원목 느낌의 마감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웜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허니룸'은 일룸의 ‘그라나다’와 ‘헤이즐’ 시리즈를 반영한 두 타입의 콘셉트 룸에 2인 조식, 디퓨저를 선물로 제공하는 연인을 위한 패키지다. 또 아이의 취향과 감성이 반영된 ‘에디키즈’룸은 내 아이 방을 인테리어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일룸의 베스트셀러 상품들로 꾸몄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8.11 07:00
스포츠일반

겨울에도 구슬땀 흘린 김세영 “세계 1위 후딱 할래요”

메이저 첫 우승, 시즌 2승, 그리고 올해의 선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년째를 맞았던 김세영(28)의 2020년은 어느 때보다 화려했다. 미국 진출 후 매년 한 차례 이상 우승을 기록한 그에게도 지난해는 더 특별했다. 지난해 LPGA 투어는 예년보다 늦게 끝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조정된 탓에 12월 중순에야 종료됐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질 법도 하지만, 김세영은 쉼이 없었다.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마친 뒤 귀국해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거친 그는 곧바로 새 시즌을 위한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JTBC골프 매거진〉은 새 시즌을 준비하는 김세영을 2월호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오전 6시30분 시작되는 하루 김세영은 지난 2017년부터 동계 휴식기에 경기도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그가 겨울을 보내는 피트니스센터는 친오빠인 김세종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맞춤형 운동 기구들과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다른 골퍼들도 많이 찾는다. 김세영은 매일 오전 6시30분 '출근 도장을 찍듯' 피트니스센터를 찾는다. 그는 피트니스센터에서 하루 3~4시간씩 웨이트 트레이닝, 유산소 운동, 필라테스 등을 한다. 시즌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휴식기에 몸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김세영은 특히 코어 강화에 집중한다. 코어 운동은 몸을 지탱해주는 중심 근육을 강화시켜 더 힘있는 스윙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세영은 “공을 치는 타입에 따라 운동 방법도 다르다. 나는 스냅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를 잡아주는 코어를 강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선수가 아니다보니 코어 운동을 집중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인터벌 달리기, 로잉 머신 등도 김세영이 자주하는 운동이다. 그는 귀국 후 자가 격리 기간에도 운동 기구, 퍼팅 매트 등을 활용해 틈틈이 몸을 만들고 감각을 다졌다. 물론 운동만 한 건 아니다. 시즌 때 보지 못했던 드라마를 몰아서 다 봤단다. 그는 “친구들을 못 만나 아쉽다. 그래도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별명의 끝판왕 '메이저 퀸' 김세영에게는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역전의 명수’, ‘김로또’, ‘연장전의 여왕’, ‘승부사’, ‘강심장’, ‘빨간 바지의 마법’…. 여기에 지난해엔 ‘메이저 퀸’이라는 특별한 별명이 추가됐다. 그는 “수식어가 자꾸 생겨서 좋다. 날 표현하는 말 아닌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많은 별명을 가졌단 건 그만큼 꾸준했다는 의미다. 김세영은 LPGA 투어에 진출한 2015시즌부터 6시즌 연속으로 한 시즌 1승 이상을 거뒀다. LPGA 투어 통산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박세리(25승)도, 메이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0승)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뭐든 이겨야 할 맛이 나잖아요. 다른 운동도 이것저것 해봤지만, 골프는 이기는 맛을 느끼기에 정말 재미있는 스포츠더라고요.” 지난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PGA 챔피언십 우승을 경험한 김세영은 “부족했던 2%를 채운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여러 번 우승한 김세영을 보며 대부분의 사람은 “김세영은 강심장을 가졌다”고 평가한다. 그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예전에는 강박 같은 게 있었다. 뭔가 해야 한다는 욕심이 작용했다. 그게 독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경험하고, 또 진화했다. “특정한 상황을 의식하기보다 내가 하는 것에만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우승할 때도 점점 더 편하게 경기하게 되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 1위가 목표 더 큰 선수가 되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 지난해를 돌아본 김세영은 스스로 “70~80점 정도를 줄 수 있는 시즌”이라고 했다. 100점 가까이 줄 수도 있었지만, 시즌 막판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종전이었던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게 마음에 걸린 모양이다. “더 잘 준비해서 세계 1위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그의 말에서 더 큰 목표 의식이 느껴졌다.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김세영은 “올림픽이 열린다고 가정하며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이다. 또 올림픽 금메달만큼 중요하게 설정한 목표는 세계 1위다. 지난해 그는 세계 2위까지 올라섰다. 잡힐 듯 잡히지 않았던 세계 1위는 김세영이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메이저 우승을 경험한 만큼 또 다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는 것도 그의 목표 중 하나다. “늘 도전하는 골퍼가 되고 싶다”는 그는 “가능한 빠른 시기에 목표를 후딱 이뤄내고 싶다. 그만큼 올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1차 체력 훈련을 하면서 몸을 만든 그는 이달 제주에서 본격적인 동계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1.02.03 06:00
생활/문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에 새 디자인 도입…한샘·일러스트레이터 협업

삼성전자는 인테리어 기업·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과 협업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하고 이 제품을 한샘 매장에서 판매한다. 회사 측은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 소재 업체인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가 개발한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며, 매트한 질감으로 최근 유행하는 무광 소재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페닉스 패널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한국 아파트의 평균적인 가구장 크기에 꼭 맞는 ‘키친핏’ 타입이다. 삼성전자 측은 “대부분의 주택에서 별도의 공사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빌트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고 한샘 키친바흐 주방가구와 함께 배치하면 소재와 컬러까지 동일해 완벽한 빌트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닉스 패널을 적용한 신제품은 모두 키친핏으로 4도어 냉장고, 3도어 김치냉장고, 2도어 냉장고, 1도어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변온냉장고 등 7개 타입이며, 색상은 베이지·다크 그레이·블랙 등 3가지이다. 이 제품은 20일 출시되며, 출고가는 99만9000원~469만9000원이다.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작품이 적용된 냉장고는 6일 출시됐다. 삼성전자 측은 “티보 에렘은 펜과 잉크를 사용해 건물의 파사드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유명하며, 패션·호텔 등 다양한 업계와 협업을 진행해왔지만 글로벌 가전 업체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프랑스 3대 성 중 하나이자 역대 왕들의 안식처였던 퐁텐블로의 동화 같은 풍경을 옮긴 ‘퐁텐블로 성’, 런던 지하철 150주년을 기념해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한 캔버스에 담은 ‘런던 호라이즌’, 화재로 훼손된 노트르담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가의 신작 ‘노트르담 성당’ 등 3가지가 출시된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1도어·2도어·4도어 냉장고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9만9000~704만7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비스포크 냉장고에 다채로운 패널을 적용해왔다. 론칭 당시 김종완, 김충재, 문승지, 양태오, 임성빈, 장호석 등 유명 디자이너 및 작가들과 협업했고, ‘슈퍼픽션’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패널, 서울·베를린 등 글로벌 도시에서 영감을 얻은 시티트래블 컬러 적용 패널 등을 출시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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